10일 낮 12시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접속함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4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에 의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접속함과 전기배선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24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속함 내부 차단기 등 전기설비에서 탄화흔이 심하게 발생한 점, 접속함에서 연기와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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