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도민들에게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전자책(e-book)을 대여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라도서관은 문학, 역사, 사회, 경제, 자연과학 등 6654권의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 외에도 오디오북, 인문학 강의, 학술논문 DBpia 등 광범위한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 300여 권의 신간도서 구입으로 도민들의 흥미를 끌 최신 자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라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로그인 후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1인 5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전자책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임시 휴관기간 중 작년대비 대출권수 이용률이 40% 증가했다”며 “독서 갈증을 겪는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0-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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