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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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2020년 시행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심 혼잡 구역의 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와 신교통수단 도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지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3차 제주도 지방대중교통계획 2020년 과제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에는 ▲대중교통 우선차로 단계별 구축 ▲신교통수단 도입 ▲버스준공영제 운송원가 기반 통합보조 추진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평가 인센티브 도입 ▲관광객 맞춤형 노선 운영 ▲간지선 및 환승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담겼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과제는 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와 신교통수단 도입 여부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제주에 중앙우선차로제가 도입됐고, 논란도 많았다. 현재 중앙로 광양사거리~아라초 구간(2.7㎞)과 제주공항~신제주 입구(0.8㎞) 구간에서 중앙차로제, 노형로·도령로·동서광로 11.8km(무수천사거리~국립제주박물관 교차로) 구간에서 가로변차로제가 운영 중이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우선차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국비 확보 등 중앙 절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로변차로 구간에 대해 3년간 단계적으로 중앙차로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이미 지난해까지 실시설계를 비롯해 우선차로 모니터링을 통한 중앙차로 변경 우선순위 설정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1순위는 서광로 광양사거리~연동 입구(3.1㎞), 2순위는 동광로 광양사거리~국립박물관(2.1㎞) 구간이다. 그리고 3, 4순위 없이 5순위로 도령로 연동 입구~노형오거리(2.1㎞)와 노형로 노형오거리~월산마을(1.7㎞), 중앙로 확대 아라초~달무교차로(1.6㎞) 등 3개 구간이다.

사업비는 총 31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국비 절충 등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교통수단 도입 여부도 관심사다.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인 제주에서 대중교통 정시성 개선을 위해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지난해 시행계획에도 포함됐던 과제다.

제주도는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선진사례 조사 및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교통수단 도입은 지방대중교통계획 이외에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제3차 관광진흥계획’ 등 여러 계획에서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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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민 2020-03-12 13:28:16
'선거만이' 가 밑도 끝도 없는 똑같은 댓글을 여기저기 계속 다는 정치적인 이유가 뭘까? 공무원 아니면 부동산투기꾼이 분명한데 소속이 궁금하네. 알려지면 큰 일 날듯 ㅎㅎ

선거만이 2020-03-12 11:59:48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