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박희수 예비후보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관련 논평을 내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제주도의회 의장까지 역임하고 제주도지사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박희수 예비후보의 결정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며 “현역 의원 불출마에 따라 전력공천 지역이 됐고, 이를 통해 송재호 후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속했던 정당의 정당한 절차를 두고 ‘불공정’이라고 얘기하며 이제껏 함께했던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박 예비후보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김승범 기자 ksb298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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