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12일 오전 제주시 연북로에 자리한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에서 범제주농협 공동방역단 발대식을 열고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공동방역단은 이날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10대, 드론 7대, 휴대용 방역기 30대 등의 방역장비로 농축협 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벌였다.
공동방역단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향토오일시장 등 도민 밀집장소와 방역 사각지대, 공공시설, 농촌지역 등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농협은 재난 등 위기가 닥칠 때마다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사태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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