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공간 활용도 향상 및 효과적인 전시 공간 연출, 관람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수눌음관 특별전시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6년 수눌음관을 완공하고 내부에 특별전시실을 조성해 제주의 민속과 자연의 가치를 키우는 전시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다수의 전시 추진 과정에서 부분적인 훼손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보완으로 지난 2월 한 달간 전시실 전반에 대한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공사를 진행하며 수눌음관 로비 공간도 함께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개선된 특별전시실은 24일부터 개최되는 ‘제주광어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특별전시실은 그동안 제주의 인문과 자연적 가치를 풍성하고 흥미롭게 소개해 온 박물관의 보물과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더욱 짜임새 있고 연출력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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