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병 의사환자 이송 전용 음압구급차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병원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1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음압구급차 6대 구입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와 관련 원희룡 지사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코로나19 도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음압구급차 배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음압구급차 등 의료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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