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검사 모두 음성 판정
코로나19 제주지역 세 번째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지 14일 만에 퇴원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세 번째 확진자 A씨(48·여)가 증상 호전 후 시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15일 격리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씨는 지난달 23일 제주에 입도해 27일부터 코막힘,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3월 1일 자신의 어머니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듣고 이날 한마음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2일 오전 0시께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받은 두 차례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제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로 격리 해제되게 됐다.
현재 도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중으로, 음성 확인 후 퇴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은 증상이 호전 중인 네 번째 확진자 남성도 조만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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