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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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경쟁제한성 평가를 위한 시장의 확정 및 제한성 평가 등을 판단한다.

제주항공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 이스타경영 정상화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 까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없기 때문에 최종 인수 전까지 이스타항공의 경영진 책임하에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코로나19 사태로 오든 항공사가 국제적 재단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항공업 장기 발전을 위한 결정을 한 만큼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이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일찍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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