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다가올 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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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갤러리,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의 봄’ 주제로 전시 열어
한여옥 作, 기억속 시간
한여옥 作, 기억속 시간

찬바람에 몸이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거리에 핀 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봄이 왔다.

두터운 옷들을 서랍 속에 넣어야 할 정도 따뜻해진 날씨지만 이번 봄은 유난히 춥다.

어려운 시기, 한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도민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10명의 여성작가들이 뭉쳤다.

현인갤러리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과 82~85학번 그룹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제주의 봄을 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10인은 모두 여대 동문이다.

여성 작가로 활동하며 때로는 이런저런 환경에 의해 좌절도 겪었지만 작가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의 봄날을 꿈꾸며 붓을 들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굳은 신념을 갖고 창작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싱그러운 봄의 향기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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