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독서 갈증 해결하는 다양한 도서 대출 방법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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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우당도서관이 운영하는 ‘북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찾은 시민이 미리 예약한 책을 대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우당도서관이 운영하는 ‘북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찾은 시민이 미리 예약한 책을 대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도서관들이 장기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도서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관외대출서비스가 중지됨에 따라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비대면 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라도서관은 2013년부터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지식 정보취약계층(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이용이 중단되자 한시적으로 순회문고 협약기관인 사회복지시설 앞에 희망도서를 배달해 놓으면 직원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도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도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 드라이브 스루 예약 대출제를 실시하고 있다.

북 드라이브 스루 예약 대출제란 읽고 싶은 책을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우당도서관의 드라이브 스루 전용 부스에서 예약된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이용자 241명이 531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부스를 찾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각 도서관들이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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