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명,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로 제주도는 물론 전 세계가 경제, 사회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멈춤 상태이다. 그럼에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스스로 모두가 방역 주체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조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면서 잠정적으로 모든 농업인 교육과 단체 육성 활동을 연기 또는 취소했다.
제주에서 감귤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반작목이며 정지·전정은 감귤 1년 농사의 첫걸음이다. 감귤원 상태에 따라 적정한 정지·전정이 필요하다. 작년에 착과량이 적어 풍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은 3월 상순부터 꽃피는 양을 줄이는 절단전정 위주의 강전정 및 예비가지 확보가 필요하다. 흉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은 4월에 솎음전정 위주 약전정 실시와 열매 달렸던 가지(과경지) 정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야 한다.
본격적인 노지감귤 정지·전정 시기에 이론은 물론 실습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귀농인, 신규 감귤재배 농업인들은 더욱 어렵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동영상 교재를 제작했다. 노지감귤 정지·전정 이론, 어린나무 전정방법, 예비지 설정하기, 전정 순서와 방법 등 총 4편에 편당 10~13분 내외로 구성해 노지감귤 전정에 대한 기초이론과 감귤재배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으로 편성했다.
정지·전정기술 동영상은 검색창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노지감귤 정지전정기술 동영상 바로가기 클릭으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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