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주민 등 17일 회견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동일어촌계, 모슬포어선주협회, 대정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 등은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에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동일 1리는 마을총회와 개발위원회에서 사업을 찬성하고, 마을 주민의 80%인 363명이 사업지지 동의 서명을 했다”며 “더 이상 주민수용성 부족을 사유로 결정을 늦추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폐화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상풍력단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단지의 사례를 보면 지금의 걱정은 기우”라며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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