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에 QR코드...온라인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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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억 투입 동지역에서 추진...신속한 고장 신고와 수리 가능

제주시에서는 3억1000만원을 투입, 19개 동지역에 설치된 2만4000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에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로등과 보안등마다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착, 고유번호를 등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기기 종류와 설치 일자, 현 상태 등 정보를 담은 자료를 입력하고, 오는 8월까지 QR코드가 삽입된 표찰를 부착하기로 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스마튼폰으로 가로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관리시스템과 연동돼 고장 신고를 할 수 있고, 수리업체에 바로 접수돼 신속한 수리가 가능하다.

신고 위치는 물론 가로등의 밝기 조정, 파손, 소멸, 깜빡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로등 고장 신고와 수리 완료까지 1개월이 소요됐지만,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 신속한 신고와 수리가 가능해졌다”며 “밤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 지역에 이어 읍·면지역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가로등 고장 시 민원인이 부담했던 통신요금을 수신자가 부담하는 전용 민원 전화(080-300-3311)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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