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 갈증, 온라인으로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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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이 제공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영상 ‘유배인의 시간’중 한 장면.
국립제주박물관이 제공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영상 ‘유배인의 시간’중 한 장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영상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도내 문화계도 각종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제주도립예술단 합동 무대에 오를 출연자를 뽑는 오디션 현장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했다. 제주도는 실시간 송출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에 제주도립예술단 합동 공연 오디션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장기 휴관 중인 도내 박물관들은 전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영상과 VR(Virtual Reality) 영상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전시 관련 영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VR로 전시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 하고 있으며,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도(관장 최윤아)에서도 ‘360 버추얼 뮤지엄(http://ncm360.org/)’을 통해 온라인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도민들의 문화적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요즘 온라인 콘텐츠가 도민들의 문화 갈증을 채워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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