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약속 ‘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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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자치경사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인 ‘팬데믹(Pendemic)’을 선포함으로써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의 확진자 수도 8000명이 넘어서면서 전 국민이 감염자 추이 변화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제주는 지역 감염이 제로인 상태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는 제주도의 첫 관문인 공항, 항만에서 관광객을 포함한 입도객들을 상대로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와 협업해 불철주야 발열감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정기적으로 제주를 오가는 화물선의 경우에도 승선인 발열감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광객이나 민원인이 사무실을 찾는 일을 대비하여 체온계,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청정제주 사수를 위한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들 역시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청정 제주 지키기에 다함께 힘을 쏟고 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바깥 활동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자기 위생관리를 실천하면서 몸은 흩어져도 마음은 하나로 똘똘 뭉쳐 ‘따로 또 같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주 도민의 힘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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