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로나19 재해대책 경영자금 6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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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업인을 위한 재해대책경영자금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인이나 그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또는 감염 의심으로 격리돼 영농활동이 어려운 경우가 해당된다. 농작업에 필요한 보조인력을 구하지 못해 생산·수확을 하지 못하는 농가도 포함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5000만원이고 대출 조건은 고정금리 1.8%, 또는 변동금리 1.21%(3월 기준, 6개월 후 변동)이다.

희망 농가는 18일부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담당자의 확인을 받아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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