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반 가정에 LNG 도시가스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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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지역 2만7000세대 우선 보급

제주지역 일반 가정에도 처음으로 LNG(천연가스)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지역 2만7000세대에 LNG 도시가스가 보급된다고 19일 밝혔다.


LNG 도시가스 우선 보급지역은 제주시 일도2동(690세대), 이도2동(2486세대), 화복동(2232세대), 삼양동(4128세대), 아라동(1348세대), 오라동(865세대), 연동(6351세대), 노형동(8953세대) 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원 투입해 저장시설(4.5만㎘) 2기와 기화설비(120톤/시간)를 갖춘 애월항 생산기지를 비롯해 공급배관 81㎞(제주시지역, 36.4㎞, 서귀포시지역 44.6㎞), 공급관리소 7개소(애월, 광령, 노형, 봉개, 한림, 광평, 하원) 등 각종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도시가스사는 협업체제를 갖추고 도시가스 공급 전환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시설 점검 및 공급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LNG 도시가스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예기치 못한 민원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도시가스배관이 설치된 지역에 천연가스를 보급하면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NG 전환에 따른 공급비용은 3월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 동지역은 도시가스 공급배관 통과 지역 주민들의 일부 민원에 대해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 마련한 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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