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서초학부모회 등 20일 기자회견
이들은 “대정해상풍력 발전시범지구에 학교가 위치해 있는데도 해당학교의 학부모에게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며 “이는 주민 수용성 문제의 절차상 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동요하고 있고, 시골의 작은 학교의 교육환경이 훼손돼도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정해상풍력시범지구 지정 정보가 공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으로 진행하면 학부모들의 집단적인 등교거부 상황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개 마을의 유일한 공공기관인 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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