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독교 대표들 만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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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단협의회 등 주요교단 대표, 지역별 연합회장 찾아 협조 요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과 20일까지 기독교 주요 교단과 지역별 연합회 대표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집 집회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기독교단협의회는 23일 예정된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34개 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박영철 목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독기를 구입해 교회 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감기와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의 예배 참여 자제와 예방수칙 준수, 신도 외 출입제한, 예배 시 식사제공 중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철 제주서남기독교교회협의회장은 대부분 기독교 회의와 모임은 거의 중단됐다고 전했다.

다른 교단 대표들도 교회별로 3월 말까지 자율적으로 영상 예배로 진행하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교인들 요청에 의해 현장 예배 때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와 방역실시, 신도간 이격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고 예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불교연합회는 올해 3월말부터 개최 예정인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4월말 이후로 연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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