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전달도 드라이브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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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 세화중 등 교과서 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드라이브 스루방식이 여러 곳에서 도입되고 있다. 도내 일선 학교도 개학 연기로 교과서 배부가 어렵게 되자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교과서 전달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중 제주제일중과 세화중 등이 이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브 스루 교과서 배부는 학부모 차량이 교내에 와서 지정된 현관 앞에 정차하면 담임 교사가 직접 와서 교과서와 가정통신문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는 학부모·학생과 담임 간 가벼운 첫인사를 나누는 기회도 되고 있다.

가장 먼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한 곳은 제주제일중학교이다. 제주일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드라이브 스루로 신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이어 21일은 맞벌이 부모를 위한 시간을 배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맞았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18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했는데 85% 이상의 학생들이 교과서를 수령해갔다며 높은 호응도를 자랑했다.

세화중학교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이같은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 중이다. 세화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교과서 배부 방식을 시행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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