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 23일 개소식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 23일 개소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교통사고.추락 등 중증 외상환자 24시간 전담 수술 및 치료 가능
제주한라병원은 23일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열였다.
제주한라병원은 23일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열였다.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23일 중증 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수술·치료하는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라병원은 2016년 보건복지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운영 준비를 거쳐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소생구역과 외상 중환자실 20병상, 외상 수술실 2곳, 40병상의 외상 입원실 등 전용 의료시설을 갖췄다.

중증 외상환자의 집중 치료를 위해 전담 전문의 10명과 신경외과·흉부외과·응급의학과 등 외상지원 전문의 30여 명을 지정,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 60여 명의 전담 간호인력도 배치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권역외상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연 평균 700건에 이르는 대형 교통사고와 추락사고 등으로 생명이 촌각에 달린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수술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김성수 원장은 “다발성 골절과 대량 출혈, 주요 장기 손상으로 응급실 처치 범위를 넘어선 중증 외상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고도 제주에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