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 현중화 작품·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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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고(故)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과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한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로 소암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과 화랑 등은 매도·기증신청서를 관련 사진과 함께 첨부해 소암기념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암기념관은 현재까지 총 667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작품들을 중심으로 특별전과 기획전시를 준비하거나 소암 서체연구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소암기념관에 수집된 작품은 총 17점으로 구입 작품은 12점, 기증 작품은 5점이다.

작품 수집은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소암은 고향인 서귀포에서 장시간 활발한 작품활동과 제자 양성에 힘을 쏟았기 때문에 개인 소장가들이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품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이뤄진다면 다양한 전시를 통해 소암의 작품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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