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도자의 선택
정치지도자의 선택
  • 제주신보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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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기업자금컨설팅·경영학박사/논설위원

정치지도자와 CEO의 역할은 다르다. CEO는 인적자본·물적자산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지만, 정치지도자는 도민의 삶의 생활 터전과 생태환경에 맞는 자유민주의 법치국가의 질서유지와 자본주의 시장의 원만한 교류, 공유, 연결해 공유경제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게 할 의무가 있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반의 되는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을 극대화시키고,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원도심이 재탄생시키고, 사회복지시설의 자립적 생산능력을 키우고 창조적인 정책을 만드는 등의 역할이 선택받은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다원적 집단의 공동체 형성을 통해 자립능력을 키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을 갖춘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 국가나 모든 지자제는 사회 안전비용으로 많은 예산을 책정해 삶의 근간이 되는 복지정책과 보건안전 사회를 만들어 빈부격차의 최소화와 소득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은 내향성과 외향성의 조화로움이 정책성과 어우러질 때 창조적인 힘을 받게 된다. 팀플레이 할 때도 외향성과 적극성을 가진 역할도 있지만 자기표현에 치중하는 소수의 의견도 있다. 생각보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심각하고 진지하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관심거리로는 개를 좋아하면 보수이고, 고양이를 좋아하면 진보이다. 잠잘 때 잠옷을 걸치고 자면 보수이고 속옷만 걸치는 것을 좋아하면 진보라고 이야기해 준 선배의 말에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대한민국 정치도 이제는 냉소 없는 비판과 대화, 폭력 없는 타협과 토론이 우선하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정치문화가 성숙돼야 한다. 바보 정치인은 어려운 것을 쉽게 생각해서 실수하고, 현명한 정치인은 쉬운 것을 어렵게 생각해서 말로 실패를 많이 한다.

선택받은 정치지도자는 조직원들에 비유에 맞추기보다는 원칙에 충실하고 사심의 없을 때 후회가 없는 법이다. 진정한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다.

4월 15일 총선에 출마하는 용기 있는 정치신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정치신인들이 용기 있는 도전은 철학과 신념이 있기에 그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후원자들이 많을 때 정책은 발전할 수 있다. 정책적 용기는 자기 위치를 지키는 용기뿐만 아니라 자리를 비워줘야 할 때가 있다. 결과는 용서할 수 있어도 선택과 과정은 용서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앞으로 어려운 도정이 선택을 강요받았을 때 도민들이 용서 못하는 내용들의 하반기에는 더욱더 많아 질 것이다. 신뢰받지 못한 수많은 난제들이 용기 있는 정책적 포기는 혁명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치지도자의 의무이며 책무이다.

도전과 용기는 생명의 꽃과 같다. 사랑은 약속이며 나이가 들수록 꽃보다 잎이 보인다. 시간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선거운동 기간에 가족들과 동창, 지인들에게 쌓인 상처가 있을 수 있으니 화해와 관용으로 풀어나가는 기술 또한 필요하다.

올해도 중단 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용기를 잃고 두려움에 흔들이는 모든 이들이 서로를 포용하고 신바람 나는 사회, 이해 당사들 모두가 협력하고 도민들의 신명나는 사회가 되기를 성원한다.

정책의 선택과 결심이 있기까지는 시작과 과정을 투명하게, 결과는 공평하고 정의롭게, 정의로운 선택은 도전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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