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발달장애인 평생종합복지센터' 기존 계획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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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지 묘지 이장 문제로 난항
TF팀 회의서 묘지 빼고 조성 결정
학부모 조속한 건립 요구로 반영

서귀포시에 들어서는 발달장애인 평생종합복지센터’(이하 센터)가 관련 기관과 이해 당사자들이 모인 태스크포스(TF) 회의 끝에 기존 계획과 달리 축소돼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센터는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에 지상 3(연면적 2500) 규모로 2022년 조성된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위해 30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예정지 2500가운데 1650에 달하는 면적에 묘지가 위치하면서 이장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와 관련한 TF팀 회의를 진행했지만 참석자들 간 부지 확보에 대한 이견 차로 회의가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3TF 회의를 재개해 의견을 수합한 결과 묘지 부분은 빼고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학부모들 역시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센터는 제주시 아라동 소재 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남쪽 소재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기능과 역할 등이 조정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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