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지지 뜻 밝혀
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의 김용철 예비후보(무소속·53)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24일 장성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폭주를 막아내고,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준 제주도민과 지역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궂은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문재인 정권의 경제 및 안보 분야 실정에 대한 정권 심판과 무능과 무책임한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16년 장기 독점 체제를 타파해 자유 대한민국 가치를 수호하라는 지엄한 도민의 명령을 받아들여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먹고사는 문제, 실용적인 정치를 실현하려고 하는 장성철 예비후보의 정치적 주장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를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오랜 권력 독점체제를 타파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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