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조치...주말에도 특별 근무조 운영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다음 달 5일까지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대 오프라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인들은 캠퍼스를 출입할 수 없다. 제주대는 대학 홈페이지,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출입 제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최근 벚꽃 개화기를 맞아 제주대 캠퍼스의 벚꽃 풍광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부득이하게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막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