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펼친 예술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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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먹글이있는집서 열려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곬 현병찬 선생 작품 제주바다(자작시)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곬 현병찬 선생 작품 제주바다(자작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예술적 솜씨를 발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먹글이있는집(대표 현병찬)24일부터 516일까지 한글사랑운동본부 회원들이 참여한 한글사랑운동본부 작품 초대전을 열고 있다.

한글사랑운동본부는 이름 그대로 한글을 사랑하고 널리 알려 한글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자는 목적으로 뭉친 사람들의 모임이다.

본부는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한글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전시회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첫 번째 회원전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한글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서는 예술작품과 더불어 한글문자의 아름답고 멋스러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문화상품과 학문적으로 정립시킨 자료나 서적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차재경 한글사랑운동본부 회장은 첫 번째 회원전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한글과 관련된 솜씨를 발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미 있다라며 한글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니 모두에게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마무리를 하루 앞둔 오는 515일에는 세종대왕 탄신 기념일을 맞이해 출품자와 제주예술인, 제주도민을 초대해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10-369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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