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봄철 길잃음 사고 방지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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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는 한라산 탐방객과 고사리 채취객 등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4~5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길 잃음 사고는 2017년 53건, 2018년 72건, 지난해 37건 등 총 162건에 달한다.

실제 지난 22일에도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하던 70대 노인 등 2명이 길을 잃고 조난을 당했다 4시간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서귀포소방서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길 잃음 안전사고 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지리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공조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고사리 채취나 둘레길 탐방에 나설 때에는 반드시 여러 명이 동행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와 체온유지를 위한 여벌 옷, 충분한 식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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