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는 24일 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진행하기로 한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샵에서 정부 장·차관급 이상이 향후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이번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해 남은 국회의원 임기 동안 급여의 50%를 차감해 수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며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보인 만큼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급여 반납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차감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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