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서
한국연극협회제주특별자치도회는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 및 제25회 제주연극제’를 연다.
제주연극제는 제주지역 연극인들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 두 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먼저 극단 가람 창작극 ‘울어라! 바다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상용씨가 연출을 맡은 작품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평생 가족들을 위해 물질을 하며 살아왔던 해녀 순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극이다.
18일에는 극단 파노가리 창작극 ‘발자국’이 무대에 오른다.
문무환씨가 연출을 맡은 작품은 자신의 실수로 헤어진 전 아내를 만나기 위해 노숙자 행세를 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시상식은 내달 18일 오후 9시 30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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