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과 어선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 등 2개 사업에 4억6300만원을 투입, 연근해 어선 55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은 연근해 어선 10척을 대사으로 저효율기관과 노후기관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어선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은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중 V-PASS는 해양경찰청에서 1차 보급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교체가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선어업 지원사업은 거친 파도와 싸워야 하는 어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업능률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어업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