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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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지원 강화
생계 위기가정에 320억원 긴급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진행한 결과 5237, 2022억원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도 상반기 융자 신청 2512, 987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융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151, 1658억원, 생산자단체가 86, 364억원으로 개인 신청 비율이 전체에 82%를 차지했다.

사용용도별로는 운전자금 5179, 1957억원, 시설자금 58, 65억원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농업이 4821, 1544억원(76%)으로 가장 많았고, 수산업 269, 385억원(19%), 축산업 141, 91억원(5%)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율을 한시적으로 30%p 상향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과 전문인력 사업 지원금을 월 단위로 선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정부 추경 320억원을 활용해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1116명이다.

이 밖에도 도내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500명에게 추경 224200만원을 투입해 종이상품권을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쿠폰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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