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길 잃음 사고 4~5월 집중…고사리 채취 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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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5월까지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을 맞아 고사리 채취나 오름 및 올레길 탐방에 나섰다가 길을 잃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27일부터 오는 5월까지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511건 중 53.6%인 274건이 4, 5월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4, 5월을 집중 출동태세 확립과 관련기관과의 협조 체계 강화 기간으로 정했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언론 등을 통해 도민에게 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각종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소방 관계자는 “길 잃음 사고에 대비하려면 항상 일행을 동반하고, 반드시 휴대폰과 호각 등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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