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해결과 제2공항 건설·1차산업 육성 등 제시
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을 앞두고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비롯한 제주 6대 공약을 약속했다.
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총괄단장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발간, 이 같은 제주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정한 과거 청산을 내놓았다.
이어 도민 주도의 제2공항 건설 및 지역주민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공약했다.
또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쟁력 있는 1차산업 육성 방안으로 해상물류운송비 제주 전지역 지원 확대, 감귤을 포함한 제주 농산물 가격 안정관리 조례 개정 지원체계 구축,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을 제시했다.
제주도민을 위한 자치 역량 강화로는 행정시장 러닝메이트 의무화, 제주형 환경보전기여금 부과 근거 지원, 장기적 도민 체감형 특별자치역량 확대 실현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정 제주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 훼손에 대한 의무적 복원 조치 정착화 지원, 기후변화 대응 체계적 생태계 보전관리 전문연구기관 확충, 환경질환예방센터 구축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주 블록체인특구 재지정 추진도 제시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중앙공약으로 경제·공정·안전 등 3가지 키워드를 핵심가치로 4대 분야 151개 세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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