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침체...학교 인근 업체와 구매계약 체결 촉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례없는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학교 혼디거념’과 학교 방역 예산 등을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으로 예산 집행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 예비비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과감한 행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학습준비물과 사무용품을 구입할 경우 우선적으로 학교 인근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회계를 적극 집행해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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