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인제주, 28일 ‘오페라 아카데미’ 참여자 오디션
제주지역 최초의 ‘오페라 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지역 오페라를 이끌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오디션이 열린다.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28일 오후 3시 오페라인제주 스튜디오에서 ‘오페라 아카데미’ 참여자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디션 과정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 송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페라 아카데미’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각 파트별 전문 강사의 지도, 국내 최고의 연주가 및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 도내 교수진의 특강, 현역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음악코치·연출가의 연기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오페라인제주가 주최·주관하는 무대에 합창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능희 오페라인제주 단장은 “그동안 제주에서는 오페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가 장기적으로 개최된 경우는 없었다” 며 “이번 오페라 아카데미는 제주도 오페라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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