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문 닫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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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주점 영업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람객이 급감한 가운데, 한 때 제주영화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 제주점도 문을 닫는다.

CGV26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CGV가 이날 발표한 35개 영업 중단 지점에는 제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제주점도 포함됐다.

영업 중단은 28일부터 시작되며, 영업이 중단된 극장의 사전 예매 내역은 26일 일괄 취소됐다.

정상 영업을 하는 제주노형점은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오프(Screen cut off)를 시행한다. 상영 회차도 3회차(9시간)로 축소 운영한다. 지난 1월만 해도 하루 상영 회차는 7회 이상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영화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개봉일 연기, 촬영 중단 등 일정 차질이 이어졌고, 지난 24일에는 전국 하루 극장 관객이 2만 명 대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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