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기를 공개모집한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교육은 세계자연유산 관련 이론 및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총12회 교육 중 10회의 교육을 이수하면 어린이해설사로서 자격이 주어진다.
어린이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유니폼을 제공하며, 거문오름트레킹 행사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행사에 어린이해설사로 활동할 경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9월에는 해설 실력을 선보이는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60명 내외이며, 4개소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도내 초등학생(4~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교에서 공문으로 접수를 하거나, 개별적으로는 센터 홈페이지(http://www.wnhcenter.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daum0730@korea.kr로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2018년부터 미래의 세계자연유산을 이끌어갈 맞춤형 창의인재인 어린이 해설사를 양성했고,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해설활동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의 이해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10회에서 12회로 확대해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더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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