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연분묘 일제정비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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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연고자 없이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연분묘 일제정비는 지목에 관계없이 경작지 등 타인의 토지에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무연고 분묘를 정비해 도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토지주는 분묘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일제정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6~7월에 신청인과 담당공무원이 현장조사를 거쳐 개장공고 대상 분묘를 확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서귀포시에서 2회에 걸쳐 분묘 개장 공고를 하게된다.

이어 10월 추석 이후 최종 현장 조사를 통해 분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1월에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교부하게 된다.

개장 허가증을 교부받은 신청인은 본인 부담으로 분묘 개장 후 유골을 화장해 공설봉안당에 안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무연분묘 일제정비를 통해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분묘를 정비함으로써 토지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장묘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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