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부소방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평화로 구간 내 육교를 활용한 도로옥외광고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불나면 대피먼저’ 등 도민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소방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또 봄철 따듯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로 인한 산불 등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등산로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주택소방시설 확대 보급, 전기안전공사 협업으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무료검점, 화재취약 주거시설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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