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내달 6일 개강할 예정이었던 2020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개강일을 5월 4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찾다’를 주제로 이론, 답사 및 탐방, 감물염색체험, 박물관 수장고 탐방, 탐라문화제부스 운영 등 총 22강좌로 구성됐다.
다만, 개강일이 연기됨에 따라 강의 일정이 변동돼 도외 답사 기간은 수강생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올해로 28회를 맞는 제주시 대표 시민강좌”라며 “다양한 체험활동 및 흥미로운 강좌들이 준비됐으니 개강일 연기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수강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