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7번 강은주 후보(민중당)는 3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수정당 후보의 방송토론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강 후보는 “국회의원수 5인 이상인 정당 후보와 최근 여론조사 5%이상의 지지율을 받는 후보로 제한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은 다양한 정당의 정견과 정책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길을 봉쇄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방송토론은 헌법이 보장한 선거공영제 취지에 가장 적합한 선거운동 방법으로 누구나 후보로 나오면 공평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도 선관위는 소수정당 후보의 방송토론회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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