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자연 그리고 타자에 관한 고민
여성과 자연 그리고 타자에 관한 고민
  • 고시연 기자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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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숙, 김자이, 최송아 작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서
4일부터 9일까지 ‘F의 공존2’ 주제로 전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여성과 자연, 그리고 타자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려 주목된다.

이번 전시에는 조성숙, 김자이, 최송아 3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F의 공존2’를 주제로 한 전시는 여성·자연·타자(Female, Forest, Failure)와의 공존가능성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과 적극적인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성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황폐화된 자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작품 잃어버린 내일은 화학 살충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생태계 파괴를 불러왔던 1960년대 미국의 상황을 고발한 환경학자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침묵의 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재난을 겪고 있는 동시대의 아픔에 대한 공감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람자의 참여를 통해 내면의 자연을 보듬고 몸에 대한 감각을 회복하는 방법을 실험한 김자이 작가의 사진과 여성·자연·타자에 대한 사유의 흔적을 담은 최송아 작가의 텍스트를 통해 주제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문의 760-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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