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양병우 도의원 후보 수의계약 의혹 제기
민주당 선대위, 양병우 도의원 후보 수의계약 의혹 제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양 후보 “수의계약 관여 의혹 사실무근, 자료 확인 후 대응방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4·15 제주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양병우 후보와 관련해 공직자 시절 가족회사 수의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양 후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대정읍장, 환경도시건설국장 등을 역임한 공직자 출신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양 후보가 공직자 시절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계약의 주체가 되는 위치에 있으면서 본인의 직계가족이 재직하는 회사와 수의계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의혹이 나타났다”며 “만일 사실이면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 감사위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민주당에서 제시한 의혹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수의계약) 지시를 했다거나 관여했다는 부분은 사실무근이다. 청렴하게 공직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현재 여론조사가 불리하게 나오니까 네거티브로 끌고 가려는 것 같다. 관련 자료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