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용천수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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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용천수 661개소 대상 전수조사 추진

각종 개발과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용천수를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기본 틀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용천수 661개소(제주시 395, 서귀포시 266)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과 2014년 전수조사를 통해 2016년 용천수관리계획 수립한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조사다.

당시 전수조사 때 확인된 용천수는 911개소다. 제주도는 이 가운데 확인이 어려운 156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755개소를 비롯해 문헌과 구술 등에 의한 용천수 1025개소를 모두 조사한 결과 총 661개소의 용천수의 위치를 확인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강우량의 변화로 용천수의 용출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고, 지하수에 의한 상수도공급 등으로 용천수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 지면서 훼손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661개소를 재조사해 용천수 정비 사업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2월 용역에 착수했다전수조사를 내용을 바탕으로 용천수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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