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제주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 보상 현실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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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6번 고병수 후보(정의당·제주시갑)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국제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현실에 맞게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제주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십년 동안 항공기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며 “제주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굳힌 이면에는 공항 인근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인근 지역의 경우 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밤 10시가 넘어도 항공기 이착륙이 빈번히 이뤄져 주민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던 경우가 다반사”라며 “그럼에도 피해 가구에 돌아가는 보상은 연간 20만원 수준의 냉방비 지원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음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겠다”면서 “냉방비 명목으로 지원되는 금액을 2배 이상 상향하고, 김포공항에서 피해대책으로 진행 중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이 제주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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