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제72주기 제주4·3 추념일을 맞아 1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를 비롯해 한철용 상임선대위원장, 홍성후 전 4·3유족회장,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 공동선대위원장, 권택용 도당 사무처장 등 선대위원 50여명이 함께 했다.
장성철 후보는 이날 참배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설득도 이끌어 내지 못한 집권여당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야당 책임론을 거론하다 역풍을 맞자 사과 한 마디도 없다”며 “민주당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반드시 도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철용 상임선대위원장은 “정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안심사소위가 열린다 하더라도 임시회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며 “당원이 똘똘 뭉쳐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4·3특별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처리해 4·3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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