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험으로 되돌아보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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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많은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진단키트를 수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방역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친다.

이렇게 상황이 반전된 것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관계기관과 국민들이 합심해 방역과 치료 그리고 진단에 머리를 맞댔기 때문이다.

제주는 코로나19로부터 잘 사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자체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봐도 그렇다.

일부 관광객으로 인해 도민 분들과 사업주들이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극복되리라 믿는다.

우리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것처럼 우리나라 부패 인식지수도 개선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180개 국가 중 39위다.

전년 대비 순위가 6단계 상승한 것으로 투명성 지수는 매년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극복과정을 보면서 부패 인식 지수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보여준 국민들과 공무원들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헛되지 않게끔 다 같이 서로서로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친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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