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 새 정부서 지역현안 반영 여건 조성"
김태환 지사 " 새 정부서 지역현안 반영 여건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새 정부에서 면세지역화 등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2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 200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극복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제주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제주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3일 제주를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입장 표명과 관련 “4.3에 대한 새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특별자치도 완성에는 적극적인 정부지원 방침을, 영어교육도시에 대해서는 차질 없는 추진 약속을,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검토 지시 등 구체적인 방침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제주를 의료 등 서비스산업의 동북아 허브로 특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과 정부의 의지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경제혁명’과 관련 “미래 성장엔진을 가동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자율과 경쟁’의 원리를 기조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물가와 성장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상황에 맞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내 유류가격 인하와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 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투자유치 확대,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 친환경 농.축산업으로의 전환과 같은 중장기적인 계획들도 강력하게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나 “우리 내부로 시선을 돌려 스스로 강해지고자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 없이는 단 일보의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김재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